essay 2023 일이든 공부든 하루에 열몇 시간씩 몰두할 수 있던 시절은 끝났다. 이제는 돌봄과 배움을 병행하며 분 단위로 시간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되었다. 짧게 분절된 시간을 그러모아 남들 하는 만큼 해내려면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집중해야 했다. 그런 점에서 올해의 배움은 분투의 연속이었다.